/사진=더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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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28~2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청약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총 공모주식 수는 300만주로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60만주를 제외한 240만주가 일반투자자들 몫으로 배정됐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24.67 대 1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3만 4000원은 희망 범위(2만 3000원~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번에 확정한 공모가 기준 1020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18억원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연합뉴스 자료 사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연합뉴스 자료 사진

 

더본코리아의 지분 76.69%를 보유한 백종원 대표의 지분 가치는 공모가 기준 299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다. 이외에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도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 달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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