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배(왼쪽부터) BGF리테일 대표이사와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민승배(왼쪽부터) BGF리테일 대표이사와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신한카드가 네이버페이, BGF리테일과 함께 편의점 혜택을 결합한 'CU 엔페이(Npay) 카드'를 출시,주목을 끌고 있다. 간편결제(페이)사, 오프라인 유통사, 카드사 등 3개사가 제휴해 공동마케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한 출시 기념식 및 제휴 조인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카드, 네이버페이, BGF리테일은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공동 브랜드를 론칭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지역 맞춤형 서비스 발굴, 중소기업 자체 브랜드(PB) 상품 개발, CU 편의점 가맹점주 영업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해 상생 경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CU Npay 카드는 CU 편의점에서 네이버페이 앱으로 QR결제를 하면 이용 금액의 최대 20%를 현장에서 바로 할인해준다. 

CU Npay 카드로 직접 결제하거나 신한SOL페이, 신한 슈퍼SOL, 네이버페이 x 삼성페이, CU간편결제(포켓CU),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를 쓰면 이용 금액의 최대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전월 40만 원 이상 70만 원 미만 이용한 경우 1만 원, 7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 이용하면 1만5000원, 100만 원 이상은 2만 원까지 제공한다.

CU 편의점이 아닌 일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앱으로 QR결제를 하거나 네이버페이x삼성페이를 통한 간편결제를 했을 때도 이용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온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경우에는 최대 2%까지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40만 원 이상 70만 원 미만은 1만 포인트, 7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은 2만 포인트, 100만 원 이상은 2만5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CU 엔페이 카드를 발급하면 CU 멤버십에 가입돼 등급에 따른 다양한 멤버십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3사는 신한카드의 '신', CU의 '씨', 네이버페이의 '네'를 조합한 공동 브랜드 '신씨네'를 론칭하기도 했다. 11월 신씨네 첫 PB상품으로 '속초홍게라면', '부리또', '감자엔빵', '고구마엔빵'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CU Npay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1월말까지 CU 편의점에서 CU Npay 카드를 이용하면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신씨네 상품을 구매하면 60%를 즉시 할인해 준다. 뿐만 아니라 CU와 '권성준 셰프'가 협업해 개발한 화제의 상품 '밤 티라미수 컵'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12월말까지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진행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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