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스타트업 참여 가능한 모델 발굴… 맞춤형 ESG로 기업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 증대
PR 전문성과 76년 아동복지 경험의 만남, 모든 기업을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 제시

(왼쪽부터) 바다와하늘처럼 유지은 이사·이우람 대표,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 김이영 팀장 /사진=바다와하늘처럼  
(왼쪽부터) 바다와하늘처럼 유지은 이사·이우람 대표,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 김이영 팀장 /사진=바다와하늘처럼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 주식회사 바하가 운영하는 PR 전략 스튜디오 '바다와하늘처럼'(대표 이우람)과 초록우산(사회공헌협력본부장 신정원)이 혁신적인 ESG 홍보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7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국내외 70여 개의 직영 기관과 1천 개 이상의 협력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아동의 권리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한국가이드스타로부터 8년 연속 만점을 받고 삼일투명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후원금 관리로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초록우산의 전문성과 신뢰성은 이번 협력의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스타트업 PR과 언론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바다와하늘처럼'의 노하우를 활용해, 초기 스타트업도 적극적으로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기업 규모에 맞춘 맞춤형 ESG 활동 기획 및 홍보 전략 수립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효율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초록우산의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과 기업 ESG 활동의 연계 ▲참여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적 홍보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은 기부금영수증 발행을 통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후원 규모에 따라 훈장 및 표창 수여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ESG 활동 참여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효과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로 인한 만족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초록우산의 전문성을 활용해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우람 '바다와하늘처럼'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의미 있는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76년의 역사와 전문성을 가진 초록우산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이런 귀중한 기회를 통해 모든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동시에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아동복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특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의 참여로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아동복지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아동권리 증진, 그리고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구축이라는 다양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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