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주최사와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한국 기업 참가 지원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마이페어는 미국 신재생 에너지 박람회 RE+2024에서 한국 전시 기업 최초로 특별 공헌상 (Exceptional Contribution and Partnership)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RE+는 매년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 에너지 박람회다. 올해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렸으며, 한국 기업 18개 사를 포함한 약 13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RE+2024는 지난 9월 11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본 행사에서 RE+ 주최사는 전시 발전에 기여한 세계 각국의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했다. 마이페어는 RE+ 주최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한국 기업의 부스 참가를 지원하고, 전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헌상을 수상했다. 이는 해외 박람회 참가를 위한 독자적인 웹 솔루션이 국내 기업과 해외 주최사의 성과 향상에 기여한 결과라고 마이페어는 설명했다.
RE+ 주최 관계자는 본 시상에 앞서 "지난 20년간 RE+가 크게 성장해 온 것처럼, 향후 우리의 파트너십도 더 많이 연결되고 확장되어 오랫동안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마이페어가 RE+의 공식 파트너로 전시회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줬다”고 전했다.
마이페어 김현화 대표는 “마이페어를 신뢰하고 이용하는 고객 덕분에 북미 최대 에너지 박람회에서 한국 전시 기업 최초로 특별 공헌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RE+를 통해 글로벌 청정 에너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좋은 참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이페어는 2018년 6월 국제 박람회 전문가 김현화 대표가 설립한 해외 박람회 부스 참가 솔루션 기업이다.
마이페어는 기업 및 기관 내에 해외 마케팅 전문 인력이 없어도, 해외 박람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참가 성과 향상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부스 예약 플랫폼'은 산재된 해외 박람회 정보를 기업이 검색하고 참가 신청까지 완료할 수 있어 국내 수출 기업과 이들을 지원하는 기관들에 크게 주목받고 있다. 팬데믹과 물가상승 등 국제 환경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박람회 시장 또한 변동성이 커지면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기업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마이페어는 해외 박람회 정보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오픈했고, 2018년에 데이터 활용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공공데이터 활용 콜라보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
2019년에 국내 인지도 1위의 엑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에 투자를 유치한바 있다. 2021년 4월에는 코로나로 마이스(MICE) 산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도 마이페어가 보유한 IT 기술력 및 사업 역량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아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기술신용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사업의 하나로 인정받아 2022년 3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아기유니콘 육성 1호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2023년에는 첨단·고기술 개발 역량 및 글로벌 진출 역량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되었고, 수출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현재 마이페어는 ▲전세계 박람회 검색 기능 ▲해외 박람회 부스 예약 시스템 ▲박람회 온택트 참가 솔루션 ▲부스 준비 서비스 ▲성과 향상 솔루션 등 해외 박람회를 활용하는 수출 기업 및 기관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기업 회원 약 8500개사가 마이페어를 이용하고 있으며, 전세계 1700여개 이상의 박람회와 제휴를 맺고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2024년 9월 13일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