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미래에셋캐피탈과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임대주택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신용보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이자 신용보험 글로벌 리더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의 한국 생명보험법인으로 20년 이상 국내 신용보험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임대차보증금 담보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대출상품을 제공 중인 여신전문금융회사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금융취약 계층에 대한 공급망 금융 확대를 실천 중이다.
'미래에셋캐피탈 대출안심플랜'은 임대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하는 업계 첫 단체 신용보험이다. 미래에셋캐피탈에서 공공 및 민영 임대주택계약자 및 입주자들에게 제공 중인 임대차보증금 담보대출을 실행한 고객들이 가입 할 수 있다.
보험료는 전액 미래에셋캐피탈에서 부담하므로 고객은 간단한 가입동의만으로 단체 보험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사고로 임대차보증금 대출이자 체납이 발생하더라도 채무 미상환 위험에 대비가 가능하다.
또한, 임차인 본인이나 남겨진 유가족에게 구상권 청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빚의 대물림 없이 소중한 가족의 일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임대주택 거주기간 중 불가피하게 이사를 해야 하는 부담도 없어 취약계층의 전반적인 주거 안정성 향상에 이바지한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전세사기 등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캐피탈과 보험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양사가 금융취약계층 고통분담을 위해 뜻을 함께 모았다"며 "임대주택 임대인 분들이 대출 실행 이후에도 가족들과 소중한 보금자리에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용보험을 활용한 주거안전망 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