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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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고위험 포트폴리오1 상품'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도 2분기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서 은행권중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이다. 

디폴트옵션은 지난해 7월에 시행, 지난 6월 말 기준 퇴직연금 사업자 41곳이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디폴트옵션 상품 310개를 판매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고위험 포트폴리오1'은 지난해 4·4분기부터 3분기 연속으로 연간 수익률과 6개월 수익률에서 은행권 1위를 지키고 있다. '고위험포트폴리오1'은 연간 수익률 20.59%, 6개월 수익률은 14.71%로 은행권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위험 포트폴리오2'와 '중위험 포트폴리오1'의 연간 수익률도 각각 8.69%와 12.31%를 기록하면서 저위험 상품과 중위험 상품 가운데 은행권 1·2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KB국민은행의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역량이 3회 연속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 수익률 은행권 1위라는 결과로 나타나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가입하는 퇴직연금 DC형과 IRP 시장에서 각각 17년, 14년 연속 적립금 1위(2023년 12월 말 기준,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를 달성하는 등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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