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16일 코스닥에 상장,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며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미적용된다.
유라클은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65.8대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8000∼2만1000원) 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조달 규모는 157억7100만원이다.
유라클은 2001년 설립된 뒤 기업에 최적화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등 모바일 환경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현재까지 고객 프로젝트를 1000개 이상 수행했다.
유라클의 고객사는 ▲현대자동차그룹 ▲LG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다.
대표 제품인 '모피어스'는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이다. 소스 하나로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모 자금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유라클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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