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 ATS 이용 중인 기업 인사담당자 200명 대상 설문
인지도 및 상기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그리팅 ATS 선택
응답자 74% “ATS 도입 후 채용 시간 단축”, 51% “지원자 수 증가”, 56% “채용 데이터 분석 용이”
 87%는 지원자 경험 개선에 도움
501명 이상 규모 담당자 84.8% “간편 지원, 빠른 채용 안내가 지원자 경험 향상”

/사진=두들린 제공
/사진=두들린 제공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주식회사 두들린은 ‘그리팅 ATS’가 채용 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인지도 조사에서 인지도, 이용 경험, 추천 의향 등 다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1위 온라인리서치 기업 엠브레인이 ATS를 이용 중인 인사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비율은 500명 초과 기업 재직자가 33%, 101~500명 규모 28.5%, 51~100명 규모 27%, 50명 이하 기업 재직자가 11.5%이다.

국내외 ATS의 인지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5%가 그리팅 ATS를 안다고 답해 1위를 기록했다. ‘ATS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상기도 조사에서도 응답자 28%가 그리팅 ATS를 떠올려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다른 ATS를 떠올린 비율을 모두 합산한 것보다 높은 수치이다.

응답자의 53%가 그리팅 ATS를 사용해본 적 있다고 답해 이용 경험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ATS를 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42.5%가 여러 ATS 중 그리팅 ATS를 추천할 것이라고 답해 1위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그리팅 ATS를 추천하는 이유로 ‘채용 과정 전반을 관리하기 용이해서’,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돼서’, ‘국내 서비스라 피드백이 빨라서’ 등을 꼽았다.

인사담당자들의 ATS 도입 계기는 ‘채용시간 단축을 위해’가 가장 많았으며(22.5%), ‘채용 데이터 분석을 위해’(19.5%), ‘지원자 수 증가로 관리가 어려워져서’(14.5%),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4%는 ATS 도입 후 채용에 소요되는 기간이 단축됐다고 답했다. 이 중 4~6일 혹은 7~13일정도 단축됐다고 답한 응답자가 41.8%였다. 501명 이상 규모 기업에 재직 중인 응답자의 65%도 채용 시간 단축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중 과반수(51%)는 ATS 도입 후 지원자 수가 10~20% 이상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지원자 수 증가 이유로는 여러 채용 플랫폼에 공고 배포가 편리해졌다(52.9%)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지원자의 지원 절차가 간편해지고(52%), 전반적으로 기업 채용 브랜딩이 향상됐다(42.2%)는 의견도 많았다.

응답자의 56%는 ATS 도입 후 채용 데이터 분석이 용이해졌다고 판단했다. 또한, 87%는 지원자 경험이 개선된 것으로 인식했다. 501명 이상 규모가 큰 기업의 인사담당자 대다수(84.8%)도 ATS 도입 후 지원자 경험이 개선됐다고 봤다. 그 이유로는 ‘지원자의 간편 지원이 가능해져서’, ‘채용 결과 안내를 빠르게 할 수 있어서’ 등을 꼽았다.

두들린 이태규 대표는 “채용 관리 솔루션(ATS)은 채용을 효율적이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사의 채용 경쟁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ATS가 채용 효율화 및 지원자 경험 향상 등을 가능하게 하고,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그리팅은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기능들을 지속 개발 및 업그레이드해 기업의 든든한 채용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설립된 두들린은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ATS) ‘그리팅(Greeting)’을 SaaS 형태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그리팅 ATS에서는 다수의 채용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이력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채용 결과 통보까지 채용의 전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관리할 수 있다. 그리팅 ATS는 채용 공고 게시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에서 기업의 비용과 번거로움을 대폭 줄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들린은 채용 시장에서 다이렉트 소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 국내 최초로 후보자 정보 관리, 연락 주기 관리 등 인재 소싱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그리팅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을 출시했다. 그리팅 TRM은 그리팅 ATS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채용 모두를 용이하게 해준다.  

KT, LG디스플레이, 넥슨, SSG, 야놀자, 쏘카, 컬리 등 600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두들린은 2021년 8월 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승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한 달 뒤인 12월에는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43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159억원의 누적 투자금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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