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기도, 구리시 관계자 참석
UCP 자문회의, 토평2지구 현안 논의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개최한 '구리토평2 UCP 킥오프 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개최한 '구리토평2 UCP 킥오프 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19일 '구리토평2 UCP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구리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회의와 함께 UCP 위원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다.

LH에 따르면 UCP 자문회의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공공주택 지구의 초기 구상안을 마련해 주거와 맞춤형 서비스 결합 등 특화 방안을 검토하는 조직이다.

이번 UCP 위원단에는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 등 분야별 학계·지역 전문가 및 지자체 추천위원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위원단은 토평2지구 사업개요, 개발 여건 분석, 주요 현안 등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위원단은 향후 지구 지정까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개발 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 전했다.

구리 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지역이며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해당 지구는 한강 변 292만㎡에 약 1만8500가구가 건설될 계획이다.

LH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구리 토평2지구는 최근 발표한 신도시 공공택지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며 "한강공원 조망 등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해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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