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자발적 혁신성장 지원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29일까지 '윈윈형 동반성장 브랜드' 수요자 설계형 지원사업 참가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개 기회를 모토로 실시하는 동반성장 브랜드 런칭 사업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기존의 기업 지원은 중소기업 대상의 공급자 설계형 방식인 보편적 지원이었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은 각각 ▲원자력·수력양수·원전 해체 분야의 신제품 개발 ▲해외마케팅 ▲생산설비 보강 등 기술력 확보나 해외 수출과 연계 ▲발전소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문제 해결이다.
사업 참여는 지역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사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부문별 각각 최대 4억원 및 사업비 1억원이 지원된다.
한수원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별해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시행함으로써 기업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민간의 혁신 의지 고취에도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한수원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로 문의하거나 한수원 동반성장 게시판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대은 기자
daeeun@issue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