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청렴 모범기업’으로 도약 다짐

(왼쪽부터) 15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열린 ‘청렴 나무 및 청렴 우체통’ 설치 기념식에서 강정모 한국가스공사 노동조합 부지부장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왼쪽부터) 15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열린 ‘청렴 나무 및 청렴 우체통’ 설치 기념식에서 강정모 한국가스공사 노동조합 부지부장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15일 '청렴 나무 및 청렴 우체통' 설치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바른 청렴윤리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해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 모범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강진구 상임감사위원 및 경영진, 한국가스공사 노동조합 대표 및 본부별 대표 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 임직원들은 이날 고결함과 충실함을 상징하는 매화 청렴 나무에 ‘청렴 실천 다짐 메시지’를 부착했다.

최연혜 사장은 이 자리에서 공직자의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메시지를 부착했다.

직원들도 청렴 실천 다짐 메시지를 자유롭게 나무에 부착하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공사는 이날 본사 및 전체 사업소의 모든 회의실에 ▲부패 및 비위 ▲갑질,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범죄 신고가 가능한 청렴우체통을 설치했다.

청렴우체통은 성희롱·성폭력 범죄를 QR코드로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신고 제도는 인트라넷 및 ‘레드휘슬’ 어플리케이션 등이 있다.

공사는 직원을 비롯해 외부 협력업체 등 여러 이해 관계자들도 신고할 수 있도록 청렴 우체통을 추가로 개설했다.

이를 통해 공사는 외부 이해관계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연혜 사장은 “공사는 공익성과 공공성을 추구하는 공기업으로, 국민이 바라는 도덕성과 청렴성의 기대치는 일반 기업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을 비롯한 전 직원이 모두 청렴·윤리실천에 적극 앞장서 국민께 인정받는 '클린 KOGAS'로 거듭나자”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4일 청렴한 건설 공사 설계 및 환경을 조성하는 '건설기술용역 제도개선 워크숍' 등 각종 청렴, 반부패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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