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바우처 조기 발급 완료
수출기업 마케팅 지원 강화
수출바우처 온라인 플라자 개최
맞춤형 원스탑 수출플랫폼 지원 협업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공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난달 말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수출바우처 전액을 기업에 조기 발급했다고 11일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수출바우처사업은 2017년 출범한 서비스로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산업 분야별 중소·중견 기업에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 지급을 한다.

KOTRA는 올해 2월 말 1019개 기업을 1차로 선정해 예년 대비 사업개시일을 약 1개월 앞당겼다.

또 참여 기회 확대 목소리를 반영해 지난달 124개 기업을 2차로 선정했다.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자 타 부처 및 유관기관과 바우처사업 관련 협업을 지속·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업 사업인 ‘맞춤형 원스톱 수출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KOTRA는 산업부와 함께 수출바우처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2024 수출바우처 온라인 플라자’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수출바우처 활용법을 안내하고 수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행사에는 한국표준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국제물류협회 등 총괄수행기관 5개사 및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참여기업 웨비나 ▲참여기업-수행기관 온라인 매칭상담회 ▲일대일 수출바우처 멘토링 주간 운영 등 효율적 바우처 사용 안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상반기 수출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9.1%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상황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동시에 물류비 국제운임 급등 등 수출 애로가 상존하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이어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적시 지원할 것이며 상반기 수출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OTRA는 지난달 2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2024년 상반기 수출바우처 사업 총괄수행기관 협의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수출바우처 사업의 추진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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