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설계 기준 정립
공정·청렴 건설환경 조성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열린 ‘건설기술용역 제도개선 워크샵’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열린 ‘건설기술용역 제도개선 워크샵’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4일 ‘건설기술용역 제도개선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건설 공사의 설계 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해 공정하고 청렴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사 건설설계처 직원 및 천연가스 인프라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설계용역사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설계용역비 현실화 및 설계업무의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공사는 이를 통해 설계용역사에서 제안한 사급·지입 기자재 구매 지원 등 설계업무 제도 개선 안건 32건을 대상으로 실효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설계용역사가 현장여건 변화 및 각종 민원 등으로 재설계를 할 경우, 기술용역 대가기준을 최신화해 적정한 대가를 지급하기로 협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들을 현장에 적기에 반영해 설계 기준을 고도화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설계 업무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감으로써 건설 기술용역사들과 공정하고 투명한 상생협력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13일 ‘공급건설 설계개선 워크숍’을 열고 본사 건설본부 및 각 지역 건설사업단과 만나 가스인프라 건설공사 설계 품질 향상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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