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평가 우수사례 공유
현장 안전문화 확산 박차

지난 2일 한국가스공사에서 개최한 '2024년 상반기 위험성평가 경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지난 2일 한국가스공사에서 개최한 '2024년 상반기 위험성평가 경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일 '2024년 상반기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사업소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 개선해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전사적인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관련 가스공사는 매해 상·하반기에 이러한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공사 본사 및 사업소 안전관리 담당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공사는 전국 사업소에서 제출한 과제 총 14건 중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선정작 중 최우수상에는 근로자의 위험성평가 참여를 유도하고 스마트 장비를 현장에 도입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평택기지본부가 수상했다.

공사는 이번 우수사례를 타 사업소에도 전파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위험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요인에 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해 현장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 잇따른 현장 안전사고로 산업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매우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고, 나아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에너지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일 본사 경영진 및 전국 기지, 지역본부장 전원과 하반기 첫 경영간부 회의를 열고 경영성과 제고 및 안전 가치를 최우선으로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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