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본사서 1기 자문단 위촉식 개최
토크콘서트 및 첨단 물 관리 교감 가져
"물관리 최우선 등 경영 방향에 반영할 것"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2일 ‘청년자문단’ 제1기를 출범했다.
공사는 이날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기념홀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년자문단 구성은 기후위기 시대 속 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첨단 물관리 기술의 중요성을 미래세대와 교감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청년자문단을 통해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할 것"이라 전했다.
청년자문단은 20세부터 38세까지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23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대학생, 연구원, 환경 기업 재직자를 비롯해 농업인, 스타트업 대표, 교사, 국제기구 재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로 구성돼있다.
이렇게 선발된 인원은 향후 1년간 ▲기후위기와 안전한 물 ▲물복지와 지역 활력 ▲미래의 물과 청년 등 총 3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경영 및 사업영역 전반에 대한 청년세대 여론 수렴, 의견 제안 등이다.
공사는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사의 물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신성장 추진 방향 및 직원이사회 같은 사내 청년 활동을 소개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도 이날 ‘청년이 그리는 미래, K-water가 답하다’란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외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물관리종합상황실이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홍수피해 예방 및 대응에의 핵심 솔루션인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도 소개했다.
윤석대 사장은 “기후위기는 미래세대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로서 청년들과 물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자문단 출범을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자문단의 소중한 제안을 가감 없이 받아들여 물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