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한수원‘에너지팜 모바일 스탬프투어’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 홍보관인 ‘에너지팜’을 비롯해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름맞이 행사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전기 에너지 원리에 대해 배우고 주변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전국의 한수원 에너지팜 중 2곳 이상을 방문한 후, 방문 도장인 스탬프를 받아 미션을 인증하면 된다.

한수원은 이후 추첨을 통해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에너지팜은 전국에 모두 7곳이 있다. 주요 장소로는 경주 한수원 본사 및 고리, 월성, 한울, 한빛 등 4개 원전본부, 양양, 무주 등 2개 양수발전소가 있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에너지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방문하면 된다.

참가자는 관람을 원하는 에너지팜을 찾아가면 앱에서 GPS가 위치를 인식해 스탬프가 자동으로 찍힌다.

김정호 한국수력원자력 홍보실장은 “에너지팜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통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발전소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수원은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가정의 달 기념 및 국민의 한수원 방문 등을 위한 관련 이벤트로 지난 5월 18일 한울에너지팜 방문객 대상 '한울에너지팜 패밀리데이' 이벤트를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