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나눔박스’ 제공, ‘폭염 모니터링단’ 운영

사진=한국가스공사
사진=한국가스공사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26일부터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무더위 등 혹서기로 인한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상 어려움 문제에 주목했다.

이에 공사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5개 지역 쪽방 삼담소를 대상으로 ‘온누리 나눔 박스’를 기부한다.

이번 나눔 박스에는 ▲필수 식료품 ▲여름 기능성 의류 등으로 구성돼있다.

공사는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나눔 박스에 제공될 필요물품을 사전에 조사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 쪽방 상담소와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폭염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모니터링단은 혹서기 기간 동안 쪽방촌 주민의 건강 및 안전 상태를 살피는 업무를 맡는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급으로 무더운 여름이 예보된 만큼, 폭염에 대비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0개 쪽방상담소를 통해, 매해 4900여명의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온누리 나눔 박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공사는 폭염 기간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7일 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인천 연수구청과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외게층 반찬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반찬 등 조리 식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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