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적인 경영시스템 점검으로 성과 향상"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20일 "이번 정부 경영평가 결과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경영성과 제고 TF(태스크포스)'를 즉각 가동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미흡한 경영평가 결과는 ▲지속된 가스요금 동결에 따른 미수금 증가 ▲취약계층 요금 인하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과거 가스요금 정산 등 일시적인 비용 급증으로 인한 재무 여건 악화 ▲종합청렴도 평가결과가 낮았던 점 등이 원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영활동 전반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단해 경영성과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공사는 지난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민생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경영활동 전반을 세심하게 되돌아보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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