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구매상담회서 온라인 형태로 편의성·효율성 증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다음달 10일 온라인 플랫폼 ‘KHNP 기술장터’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KHNP 기술장터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 상시 제품 홍보를 통한 매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소 현장에는 설비·자재 등 우수제품을 적기 확보해 발전소 안전운전 및 성능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중소기업 판로 지원 플랫폼이다.

한수원은 매해 오프라인으로 사업소 현장에서 구매상담회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발로 한수원은 그간 구매상담회의 한계점으로 지적됐던 참여 업체 수 제한, 상담 시간 부족 등이 해결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 중소기업 제품을 상시 홍보하고 한수원 및 중소기업간 온라인 구매상담이 가능해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판로 지원의 편의성 및 효율성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 내다봤다.

한수원은 기술장터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13일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지는 설명회는 다음달 25일 한빛원자력본부, 26일 고리 및 새울원자력본부, 오는 7월 10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열린다.

자세한 시간과 장소는 각 본부 자재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정용석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은 “기술장터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사의 우수 제품을 상시 등록홍보하고 한수원은 원하는 제품을 언제든지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어 1석2조”라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구매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과 수시로 소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는 물론 상호 구매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슈앤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