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일’ 비전 AI 분야 행사...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
전시장 내 실시간 데모 통해 모델 성능 개선 과정 즉시 확인
한·미·일 3개국 법인 설립, 글로벌 영향력 확장... 일본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유명 고객사 확보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비전 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일본 유일의 비전 AI 전문 전시회인 'Vision AI EXPO(비전 AI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전 AI 엑스포는 이미지·영상 인식 전문 AI 기업들의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비전 AI 분야 단일 행사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진행된다. 전년도 전시에는 약 12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 마무리됐으며, 올해 예상 관람객 규모는 약 15만명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AI 개발의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인 '슈퍼브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비전 AI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및 상담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이 직접 AI 활용과 성능을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슈퍼브 플랫폼은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를 쉽게 선별하거나 학습한 모델을 진단할 수 있는 ‘슈퍼브 큐레이트’, 선별 데이터를 간편하게 라벨링할 수 있는 ‘슈퍼브 라벨’, 선별된 데이터로 인공지능을 학습·진단·배포하는 ‘슈퍼브 모델’, 생산성 도구 모음인 ‘슈퍼브 앱스’로 구성돼 있다. 하나의 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CCTV 영상에 AI를 적용해 안전모·안전조끼 착용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내는 관제용 실시간 CCTV AI 데모도 시연한다. 제조 공장과 같은 전통 산업군의 경우, 공장 내 CCTV에 AI 센서를 설치하면 안전에 위배되는 행위 발생 시 중앙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전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취득한 현장 데이터를 통해 CCTV AI 모델의 성능 개선 과정을 여과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환경 통제 없이 이뤄지는 실시간 데모를 통해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작동하며, 성능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 영상, 3D 라이다 등 비전 AI를 개발 및 운영·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부터 어려움에 직면하는 기업에게 초기 진단 및 데이터 설계부터 모델 개발,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한·미·일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도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유명 고객사를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의 김현수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일본 내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비전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의 비전 AI 전문성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돼 이번 전시에 참가하게 됐다"며 "일본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은퇴하는 제조업 종사자를 대체할 만한 AI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불필요한 리소스 낭비 없이 AX의 전 과정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 설립된 슈퍼브에이아이는 AI 개발의 전 과정을 돕는 MLOps(ML옵스, 머신러닝운영) 전문 스타트업이다. 기업의 인공지능 구축과 성공적인 도입을 돕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개발의 전체 사이클인 데이터 구축·선별·가공·관리·분석부터 모델 학습·배포까지 계속해서 반복하는 완전한 ML옵스 파이프라인 구축을 지원한다.
코딩이나 머신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슈퍼브에이아이의 직관적인 툴을 활용해 AI를 개발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클릭 몇 번만으로 딥러닝 모델을 생성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삼성, LG전자, 퀄컴,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국내외 유수의 기술 기업들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한·미 투자자들로부터 누적 약 355억원을 유치했으며, 2026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2023년엔 전체적인 고객군 확대는 물론 완전체 제품도 구축에 힘썼다. 4월에는 컴퓨터 비전 데이터 관리, 선별, 시각화는 물론 유의미한 데이터를 편향 없이 자동 선별하는 기능과 모델 비교 분석, 진단 기능을 포함한 슈퍼브 큐레이트 (Superb Curate)를 론칭했다. 9월에는 라벨링 직후 모델 학습과 다운로드, 배포가 가능한 슈퍼브 모델 (Superb Model)을 론칭했다.
모두 슈퍼브 플랫폼 (Superb Platform) 내에서 구현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철저한 보안 운영을 입증하는 미국 SOC 2 Type II 인증과 ISO 27001을 획득했으며, 총14건 이상의 한/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의 전문가가 컨설팅부터 데이터 설계·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슈퍼브 서비스 (Superb Service)'와 하나의 플랫폼에서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인 ‘슈퍼브 플랫폼 (Superb Platform)’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