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해결방안 적극 강구해 위기 돌파구 마련”

지난 20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혁신리더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지난 20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혁신리더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일 '2024년 한국가스공사 혁신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 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종순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등 공사 혁신리더 8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올해 혁신계획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KOGAS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다짐했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본사 및 사업소에서 10~20년차 중간관리자로 근무하면서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인재를 이번 혁신리더로 선발됐다.

선발된 이들은 향후 1년간 ▲혁신과제 및 우수사례 발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지키미' 등 자율적 혁신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임종순 경영관리부사장은 “현재 공사가 당면한 경영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전사적으로 업무혁신과 효율성 향상이 요구되며, 임직원 모두 확고한 청렴 DNA를 마음 깊이 새겨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리더가 구심점이 되어 공사가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18년부터 매해 혁신추진계획을 수립해 조직변화 및 혁신 성과 창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천연가스 생산 공정에 필요한 핵심 부품 베어링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부품조달 비용을 30% 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올해도 ▲업무 프로세스 혁신 ▲대국민 서비스 강화 ▲적극행정 확대 등 3대 혁신방향 및 88개 혁신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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