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주재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
17일 실·처장급 이상 청렴 워크숍 등 개최
사장, 임원, 고위 간부 솔선수범해 청렴 강화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22일 ‘본부별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원보고회는 사장 및 경영진, 고위 간부 등 SH 고위직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이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SH 경영진들은 직접 소관 본부의 청렴도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SH는 청렴 추진동력 확보와 전사적인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노력의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 8월 경영진으로 구성된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를 구성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협의기구 참가 경영진들이 직접 청렴도 제고계획과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SH는 실·처장급 이상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고위 간부들은 청렴윤리경영의 주요 이슈와 사례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또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관련 회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SH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으며, ‘2024년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SH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 시책 ▲ 청렴도 취약분야 원인 분석을 위한 이해관계자 대상 소통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위직부터 청렴인식을 갖추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를 계기로 고위직부터 직원들까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