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지속가능금융 협력에 양사 강화
원전, 수력, 신재생 금융 프로그램 개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크레디아그리콜 본사에서 진행된 ‘원전 및 신재생 발전 관련 지속가능금융 분야 포괄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기욤 리차드 크레디아그리콜 파워&유틸리티 담당 글로벌 헤드(왼쪽 세번째)와 김형일 한국수력원자력 투자전략단장(왼쪽 네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크레디아그리콜 본사에서 진행된 ‘원전 및 신재생 발전 관련 지속가능금융 분야 포괄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기욤 리차드 크레디아그리콜 파워&유틸리티 담당 글로벌 헤드(왼쪽 세번째)와 김형일 한국수력원자력 투자전략단장(왼쪽 네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크레디아그리콜과 ‘원전 및 신재생 발전 관련 지속가능금융 분야 포괄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파리 크레디아그리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프랑스 최대 은행인 크레디아그리콜과 ESG 및 지속가능금융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ESG 및 지속가능금융 분야에서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또 원전, 수력 및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효과적 수행 및 시장 변화 및 요구에 대응하는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크레디아그리콜은 1894년 프랑스 정부가 설립한 자산규모 기준 세계 10위권 은행으로 세계 약 40개국에 임직원 15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금융 분야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금융 전담 부서의 전문성 및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녹색채권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전 녹색 금융이 지속적으로 활발해질 것”이라 말했다.

이어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뛰어난 파이낸싱 능력이 한수원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기욤 리차드 크레디아그리콜 파워 & 유틸리티 담당 글로벌 헤드는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수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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