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국제표준(ISO27001) 재인증 이어 추가 획득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3일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ISO27701)'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규 획득은 앞서 공사가 재인증한 '정보보안 국제표준(ISO27001)'에 이은 추가 획득이다.
공사에 따르면 정보보안 국제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 경영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에 따라 ISO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 통제 등 35개 항목 및 114개 기준 요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요건 충족 기업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은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정보주체 권리보장 등 8개 항목 및 49개 기준요건에서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이 요구하는 가이드라인 부합 여부를 평가해 인증한다.
여기서 공사는 지난 2016년 정보보안 국제표준 인증의 첫 획득 이후 올해 재인증을 받았다.
공사는 "올해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 인증까지 추가 획득해 도시가스 요금경감 신청과 관련된 국민의 개인정보에 대해서도 안전한 보안조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국제 표준에 맞는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해 고도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체계를 갖추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안 관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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