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관행 근절' 본사 100여명, 전국 사업소장 370여명 참여
전라권 공직유관단체와 합동 시행,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전파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9일 고위직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 나주 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갑질관행 근절 및 청렴한전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한 한전 경영진과 본사 고위직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전국의 사업소장 370여명도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전라권 10개 공직유관단체 고위직도 한전을 방문해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
해당 고위직은 광주연구원 원장, 전남개발공사 사장,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23명이었다.
이날 교육은 김남경 작가의 ‘청렴샌드아트’를 시작으로 조창훈 권익위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 및 제도를 설명했다.
더불어 관련 위반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고위직들이 스스로 경각심을 갖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반부패 제도개선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인식수준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에도 청렴문화를 뿌리내리는 데에 앞장설 계획"이라 밝혔다.
배대은 기자
daeeun@issue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