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2시 입주자 모집공고
내달 8일부터 SH 홈페이지서 입주 접수
재공급 119가구, 예비입주자 185가구 등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다음달 8일부터 '서울리츠 행복주택' 304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SH에 따르면 이번 행복주택 304가구 입주자 모집 공고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공고된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에 공급하는 주택이다.
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서울리츠가 소유한 행복주택 119가구, 예비입주자 185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리츠 행복주택의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행복주택 재청약은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공급 대상으로 타 행복주택에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SH는 각각의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공급대상 별 최대 거주기간 제한을 적용한다.
입주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 평균 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또 해당 가구의 총 자산은 3억4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708만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SH인터넷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다음달 10일 공사 방문 청약을 할 수 있다.
서류심사대상자 및 당첨자는 각각 다음달 20일과 오는 8월 30일 발표된다.
입주는 11월 이후부터 가능하나,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적으로 공지된다.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