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상남도, 경남도교육청, 진주시와 협력
도서관, 수영장 등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5일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교육·문화·여가의 장으로 활용될 복합문화도서관 설립 추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오경문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대출 국회의원 및 진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LH에 따르면 복합문화도서관은 참여 기관들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184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267㎡ 규모에 복합문화관 동, 도서관 동 두 개 동으로 구성돼 오는 2026년 개관될 예정이다.
해당 건물들은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청소년 특화공간, 종합자료실 등 미래형 교육시설과 수영장, 다목적 공연장, 전시시설 등 문화 향유 공간이 어우러진 곳으로 조성된다.
한편 이번 복합문화도서관은 ’역사도시 성장의 뿌리‘라는 주제로 진주의 역사와 전통의 숨결을 간직한 ’뿌리‘를 상징화해 건립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은 이전기관 직원이나 지역시민 누구든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두가 정착하고 싶은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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