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등 30개 투자기관, 지역균형과 물산업 성장에 협력
총회 및 유망기업 설명회, 물 분야 유망기업·특화산업 지원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괸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 및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괸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 및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18일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 및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공사를 포함한 30개 물산업 투자기관이 대거 참가했다.

공사에 따르면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는 유망기업 투자확대 및 물산업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 출범한 조직이다.

여기에는 공사를 비롯해 한국벤처투자, 지역혁신 벤처펀드 투자기관 등 12개사가 조직을 처음 구성했으며, 올해 30개사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회원사들은 협의회를 통해 물산업 투자 콘퍼런스 개최, 유망기업 정보 공유 등 물산업 투자생태계 조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물산업 전문심사역 양성과정 개설 등 전문역량 제고를 통해 물 기업에 대한 투자기관의 관심 및 접근성 증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협의회 연간 운영계획 등 주요 안건보고와 기후위기 대응 및 글로벌 물산업 전망 브리핑이 진행됐다.

더불어 김성훈 한국수자원공사 AI연구센터장이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과 융합한 디지털 물관리를 주제로 ‘물관리 디지털 전환과 주요 기술 현황’ 강연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의사결정 플랫폼 및 디지털 물관리를 위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협력스타트업 등 스타트업 투자 연계 기업설명회도 진행됐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 부문장은 “앞으로도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를 통해 혁신 물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여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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