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데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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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비즈 김대우 기자] 야놀자가 지난 1분기 17개 여행 플랫폼 중 여행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와 하나투어가 뒤를 이었다.

1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주요 여행 플랫폼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야놀자 △인터파크 △하나투어 △트립닷컴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모두투어 △노랑풍선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트립어드바이저 △호텔스컴바인 △웹투어 △데일리호텔 △호텔패스 △땡처리닷컴 △호텔엔조이 등이다.

야놀자가 이번 분석에서 총 4만8,486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 같은 그룹사인 인터파크를 밀어내고 여행 플랫폼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1분기에는 4만1012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올해 관심도가 18,22% 상승했다.

인터파크는 분석 기간 총 4만8371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1위에 오른 야놀자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826건의 정보량을 기록한데 비해 올해 관심도는 10.13% 하락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1분기 총 3만90건의 정보량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776건의 포스팅 수에 비해 26.56% 상승한 관심도를 보이며 3위에 올랐다. 이어 트립닷컴이 2만8833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4위에 자리했고 여기어때가 2만8218건의 정보량으로 5위를 기록했다.

트립닷컴은 올 1분기 2만8833건의 게시물 수를 보이며 지난해 1분기 8398건에 비해 무려 243.33% 증가한 관심도를 기록했다.

여기어때는 올 1분기 2만8218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42건의 포스팅 수에 비해 올해는 39.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마이리얼트립은 2만5163건의 정보량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1만2120건의 포스팅 수에 비해 107.62% 상승한 관심도를 보이며 이번 분석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어 모두투어가 1만9299건의 포스팅 수로 지난 2023년 1분기 1만5479건에 비해 올해 24.68% 상승했으며 노랑풍선이 9909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9106건의 정보량에 비해 올해 8.82% 증가했다.

부킹닷컴은 분석 기간 737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지난해 6976건의 포스팅 수에 비해 5.78% 상승한 관심도를 보이며 9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석달간 익스피디아의 온라인 정보량은 6463건으로 나타나며 17개 여행 플랫폼 중 관심도 10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트립어드바이저 3786건 (12.28% 상승) ▲호텔스컴바인 2694건 (27.68% 상승) ▲웹투어 1343건 (46.14% 상승) ▲데일리호텔 1058건 (8.79% 하락) ▲호텔패스 527건 (53.6% 상승) ▲땡처리닷컴 466건 (70.70% 상승) ▲호텔엔조이 161건 (36.44% 상승)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1분기 여행 플랫폼 업계 전체 관심도는 지난 2023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27.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여행 업계가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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