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장 마련, 청렴 캠페인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한수원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마음 힐링콘서트'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한수원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마음 힐링콘서트'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한수원 임직원 및 협력업체와 함께 하는 '한마음 힐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9일 이같이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한마음 힐링콘서트는 원전 산업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공연이다.

한마음 힐링콘서트에는 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가족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공연은 지난달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한수원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 및 가족 등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공연은 올드팝과 인기가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연됐으며, 인기 밴드인 ‘한상원밴드’와 여러 객원 보컬들도 참여했다.

또 청렴 캠페인도 함께 시행해 한수원과 협력사간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한수원은 오는 23일 영광에서, 다음달 울진에서 각각 한빛원자력본부 및 한울원자력본부, 협력업체의 직원 및 가족들과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한마음 힐링콘서트에 대해 한수원은 "가족 참여 문화공연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술과 문화 혜택을 누릴 기회가 적은 원전 주변 지역에서 원전 산업 종사자 및 그 가족들까지 공연에 참여해 진정한 화합의 장이자 소중한 문화생활이 됐다"고 평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원전산업에 종사하는 모두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마음으로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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