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58개사 규모 통합 한국관 운영
화장품, 식음료, 소재장비 등 한자리에
현지 유력기업과 460여건 상담 실시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나흘간 ‘2024 베트남 엑스포’에 한국관을 운영해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한다.
올해 33회째인 베트남 엑스포는 베트남 산업무역부 주최 하에 대한민국 및 중국, 인도, 쿠바, 라오스 등 16개국 기업 480여개가 참가하는 행사로 참관객 수만 2만명 이상이다.
KOTRA는 1999년부터 25회째 한국관을 구성·참가하고 있다. 이번 한국관은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운영되며 화장품, 식품·음료, 소재·장비, 패션·잡화 국내기업 58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기업이 한국관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KOTRA는 베트남 수출을 확대하고자 전 주기에 걸쳐 국내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베트남 최대 유통망 '윈커머스(Wincommerce)' 및 주요 바이어 190여개사와 사전 일대일 B2B 상담 460여건을 주선했다.
또 전시회 개최 기간 이후 후속 온라인 상담을 주선하며 사후 지원도 함께 한다.
이외 내수·수출 초보기업 제품을 취급하는 전문무역상사 10개사가 참가하는 ‘전문무역상사 특별관’도 별도로 마련했다.
오는 4일에는 전시장 인근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국내기업 30개사와 주요 바이어 80여개사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이희상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베트남 엑스포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무역 진흥 전시회로 현지에 우리 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사전부터 사후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