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청년 주거안정 지원에 협력
청년주택 신규 사업 기획, 발굴, 금융지원
청년 주거불안 해소 위해 적극 협력
“민간 자본 공공 유입 ‘상생금융연계’ 출발점”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2일 우리은행과 '청년주택 공급 확대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주택 공급을 확대해 무주택 청년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확산하는데 양 기업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업은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작업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청년주택 활성화 정책 사업에 민간 자본을 투입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청년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백년주택 공급을 확대하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한편 SH와 우리은행은 청년안심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리츠 시범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사업은 올해 말 착수할 예정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사업에 민간 자본을 유입시키는 상생 금융연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역세권 개발 등 더 발전된 서울을 만들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우리은행과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나아가 민·관 협력을 확대해 무주택 시민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대은 기자
daeeun@issue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