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25일부터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효율기기 구매시 지원금을 지원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한전은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및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예산은 750억원이며 올해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올해 1월 1일 이후 구매한 건에 한해 한전은 적합한 증빙서류가 있을 경우 소급신청을 가능하게 했다.

주요 지원품목은 에너지효율 1등급인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일반용, 상업용) 등 총 4개 품목이다.

지원금은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가격의 40%로 지원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지난해 실시된 '소상공인 냉난방기 교체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의 경우, 올해 1월 1일 이후 지원기기를 신규 구매하고 적합한 필수 증빙을 제출하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대상기간 동안 필수 증빙서류를 구비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 개요, 신청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외 대표 번호를 통한 전화상담도 실시한다.

한전 측은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소비효율 개선 및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