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사흘간 통합 한국관 운영
세계 최대 미용전시회서 K-뷰티 알려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뷰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이같이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가운데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올해 55회째를 맞는다.
미용·뷰티 분야 최고인 이번 전시회에는 총 60개국의 기업 약 3000개가 참가했다.
KOTRA는 5개 기관과 공동으로 이번 통합한국관을 구성했다. 참여하는 한국기업은 240개로 통일된 ‘KOREA’ 브랜드를 활용했다.
한국관을 비롯해 올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전체 한국 기업의 수는 약 275개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KOTRA는 ▲고기능성 ▲중저가대 가격경쟁력 ▲세련된 제품 디자인 등의 강점으로 최근 이탈리아에서 K-뷰티 인기와 유통·판매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원하고자 KOTRA는 지난 8일 ‘유럽 화장품 시장진출 웨비나’ 개최, 해외 바이어 450개사 전시회 초청 등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에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뷰티분야 수출 초보 기업 10개사로 구성된 ‘K-뷰티 넥스트 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22일에는 ‘K-뷰티 스킨케어 루틴’이란 주제로 연령대별 피부관리 시연 이벤트가 열린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유럽을 비롯한 해외 프리미엄 시장에 K-뷰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 말했다.
이어 “KOTRA가 그동안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성과 체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