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19일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 및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우수)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양대 평가제도는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하고 활용을 지원하는 '운영실태 전반 평가'와 데이터기반의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 점검'으로 나뉜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의 경우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이 평가에서 한전은 국민에게 필요한 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 및 다양한 활용 지원으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공개한 점, 행안부 품질인증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민간에서는 한전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반응 시장 참여 ▲대용량 고객 에너지모니터링 ▲신재생에너지 발전예측 서비스 ▲전기요금납부 기반 신용평가모델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공공부문의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 ▲데이터 역량 강화 및 문화 조성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여기서 한전은 사내외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과제 수행, 직원 대상 데이터분석 경진대회 개최, 사내외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개설 등이 데이터기반 행정 문화 조성 공로로 인정받았다.

한전은 "국민에게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데이터 활용이 활발히 이뤄져 전력생태계 발전과 국민 편익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