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사진=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국민 가수로 우뚝선 가수 임영웅이 올들어서도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을 위한 긴급 치료비 지원금을 기부하는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회원들도 앞다퉈 선한영향력을 실천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4일 임영웅이 선한스타 2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을 보며 미션 등으로 응원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은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총 27회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누적 기부액은 7435만 원이다.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도 봉사와 기부를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양평 로뎀의집에서 33번째 급식봉사와 기부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라온’은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급식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급식봉사에서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었다. 소고기배추국, 불고기, 메추리알장조림, 오징어야채전, 어묵소세지볶음이 배식됐고,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는 사탕, 과자, 우유, 음료수와 과일(오렌지, 방울토마토, 바나나)이 준비됐다.

특별후원으로 한우양지(8kg)와 한우잡뼈(15kg)도 제공했으며 후원금액은 208만원이다.

봉사나눔방 ‘라온’은 남들이 꺼려하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라온’은 2년 8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포함해 쪽방촌·용산박스촌·서울시아동복지협회·희망을파는사람들을 통해 급식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후원도 진행했다. '라온'의 누적 기부액은 현금으로 8640만 원, 물품으로는 1816만 원에 달한다.

앞서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9일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들이 팬클럽 최초로 장기기증 희망 등록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기증 희망 등록 서약식에는 4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은 약 1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가수 임영웅의 음악 활동을 지지·응원하는 모임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하며 생명나눔운동에도 힘을 보탰다. 해당 기부금은 2월 19일, 대학생 2명, 고등학생 1명 등 3명의 유자녀에게 전달됐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구·경북지부의 천세균 본부장은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들이 보여준 생명나눔의 온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도 33차 정기 후원 과 도시락 나눔 봉사를 했다.

팬클럽은 부산연탄은행(밥상공동체)에서 독거노인들 위해 3년 가까이 봉사를 하고 있으며 매달 둘째수요일에 70만원 정기적 후원 과 조리, 배식 및 청소 하는 봉사를 진행하고있다.

특별한 기념일에는 특별기부와 김장봉사, 연탄기부등 선한영향력 실천을 해왔다.

정기후원 과 연탄후원등 특별후원으로 총누적 후원금 5310만원에 달한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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