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비상계획·방사선
비상시 주민행동요령 알려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교육’을 실시했다.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날 울산 울주군 청량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울주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러한 교육을 가졌다.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교육’은 지역민들이 원전을 이해하고 방사선 누출 사고 발생시 주민들의 행동 요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원전에 대한 지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이번 활동의 기획 의도다.
방사능 방재 교육은 2017년부터 시행돼 지난해까지 총 2176명이 참여했다.
올해 새울본부는 15개 단체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이종열 청량읍 이장협의회장은 “원전이 가동되고 있어도 그동안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원전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원전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한편 한수원 새울본부는 지역단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눈높이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PR1400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방사선 비상 체계 확립, 소통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배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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