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배관 시설 이용, 시설이용자 참여
인입 가능량 분석 결과 객관성, 신뢰성 확보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15일까지 지점별 가스 인입 가능량 분석 희망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천연가스 배관망 사용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공사 홈페이지 및 시설이용 정보제공(TPA)시스템을 통해 모집된다.
이번 조처는 최근 시설 이용자들의 가스 인입 요청 증가에 따라 지점별 적정한 인입량 및 송출 압력 등을 도출하고자 추진된다.
공사는 인입 가능량 분석 결과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 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분석 방향 및 세부 조건 등을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다.
심의위는 시설이용자가 가스공사의 배관망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중립적으로 심의하는 기구이며 산업부 관계자 1인, 외부 전문위원 6인으로 구성된다.
공사는 인입 가능량 분석 결과를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에 보고하고 진행 중인 ‘시설이용 제도 개선 연구용역’에 반영해 합리적인 시설 이용 제도를 도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정부, 시설이용자와 함께 천연가스 인프라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이를 통해 국민 편익이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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