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주제로 한국 문화와 첨단기술 융합
‘테마발표회’ 개최 등 한국관 홍보 극대화

(왼쪽부터) 28일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엑스포 한국관 부지에서 열린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기공식'에서 카와 케이이치 리버산업 대표, 타마오카 쥰세키 닛키설계 대표, 김형준 주오사카 총영사,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 요코야마 히데유키 오사카 시장, 히메노 츠토무 외무성 간사이 담당 특명전권대사, 이시게 히로유키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협회’ 사무총장 및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공
(왼쪽부터) 28일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엑스포 한국관 부지에서 열린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기공식'에서 카와 케이이치 리버산업 대표, 타마오카 쥰세키 닛키설계 대표, 김형준 주오사카 총영사,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 요코야마 히데유키 오사카 시장, 히메노 츠토무 외무성 간사이 담당 특명전권대사, 이시게 히로유키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협회’ 사무총장 및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엑스포 한국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유메시마 엑스포 한국관 부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정열 KOTRA 사장을 비롯해 김형준 주오사카 총영사, 이시게 히로유키 오사카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등 한국관 관계자들과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 등 오사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OTRA에 따르면 오사카 엑스포는 5년마다 개최되는 등록 엑스포다.

이번 엑스포는 오사카 서쪽에 있는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다음해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세계 150여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예상 방문객 수는 28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주제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으로 설정됐다. 

여기서 한국관은 ‘생명을 연결하다’란 소주제 하에 '마음을 모아 : 마음을 이어, 꽃 피우는 생명’이란 주제로 연다.

한국관은 오사카 엑스포에 참가하는 국가관 중 3501.82㎡ 규모의 대형 부지에 속한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관은 인공지능(AI)·신재생에너지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전시 구성 및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공식 전날인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주일한국대사관이 한국관 ‘테마발표회’를 개최했다.

윤덕민 주일대사 주재로 열린 이 자리에는 엑스포 일본 대표인 하네다 고지 대사를 포함한 일본 외무성과 경제산업성 인사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한국관의 주제와 완공 후 모습 등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유정열 KOTRA 사장(한국관 정부대표)은 “오늘 기공식은 건축설계와 전시기획 등 다양한 준비 끝에 본격적인 엑스포 준비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 말했다.

이어 “KOTRA는 오사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이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무역투자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슈앤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