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사장, 고양·동두천·파주 정수장 및 양주수도지사 방문
봄 직후 한파 수도시설 운영 리스크 대비, 시설물 예방점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정수장 등 수도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예방 점검을 하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임직원의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정수장 등 수도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예방 점검을 하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임직원의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공사 주요 정수장 및 지사를 방문해 수도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경기 고양시, 동두천시, 파주시 정수장 및 양주수도지사를 방문했다.

공사는 계절 변화에 따른 한파 및 해빙 반복 시기 수도시설 관리에 주목해 이번 사전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생과 산업에 지장이 없도록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점검에서 지방상수도 수탁 운영 20주년을 맞아 공사가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방상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공사에 따르면 2004년부터 현재까지 공사가 수탁 운영하고 있는 수도시설 수는 전국 각지 23개 지자체다.

2022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공사가 수탁 운영하는 지자체는 수탁 전 대비 평균적으로 ▲유수율 24.7%P(84.8%) ▲고객 만족도 15점(81.3점)이 각각 상승했다.

이와 관련 공사는 원격 감지 센서 설치 및 노후관 교체 등 시설개선으로 누수량을 줄이고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또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에 이르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와 편의 공간인 수돗물 사랑방 조성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한파와 해빙이 반복되는 만큼 시설물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민생에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지방상수도 운영 20년이 된 만큼 수돗물 품질 및 서비스 혁신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상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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