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정비 관련 주민 지원 상담센터 개소
LH 직원 상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상담‧컨설팅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군포시 미래지원센터에서 개최한 '미래도시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 두번째),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왼쪽 세번째), 하은호 군포시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군포시 미래지원센터에서 개최한 '미래도시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 두번째),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왼쪽 세번째), 하은호 군포시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0일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미래도시 지원센터' 5곳을 열었다.

LH에 따르면 이번 센터가 마련된 곳은 분당(성남시), 일산(고양시), 평촌(안양시), 산본(군포시), 중동(부천시)이다.

센터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1·10 부동산 대책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군포시 미래지원센터 개소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LH 사장, 하은호 군포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소식 이후 노후 도심 정비사업 지원계획, 주민과의 소통방안 등을 밝혔다.

센터는 LH와 1기 신도시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1기 신도시 재정비 정책 및 노후도심 정비를 포함한 유형별 사업 컨설팅 등을 담당한다. 

컨설팅은 분야별 전문가‧정비지원기구를 통한 유형별 사업 가능 여부, 개략적인 사업계획 수립‧분석, 부담금 추정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자문을 맡는다.

또 시민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한준 사장은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온전히 주민들 입장에서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산본 신도시를 비롯해 1기 신도시의 낡은 주거환경을 정비하여 노후계획도시들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1기 신도시별 미래도시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기구 운영, 총괄 사업관리, 개별 사업시행 등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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