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우 주, 호로독 시 광역권역 대상
도시재건·상수도 관련 기술협력 등 MOU
시흥 시화조력발전소 등 도시개발 사례 견학

(왼쪽부터) 23일 경기 시흥 시화조력발전소 견학 방문을 진행한 미하일로 보쟈니스키, 남궁혁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장, 이남수 수변기획처장, 박세훈 도시본부장, 세르기 바디약, 볼로디미르 레메니악 호로독시장, 로만 이코냑. 레메니악 호로독시장 등 우크라이나 재건 대표단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왼쪽부터) 23일 경기 시흥 시화조력발전소 견학 방문을 진행한 미하일로 보쟈니스키, 남궁혁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장, 이남수 수변기획처장, 박세훈 도시본부장, 세르기 바디약, 볼로디미르 레메니악 호로독시장, 로만 이코냑. 레메니악 호로독시장 등 우크라이나 재건 대표단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23일 우크라이나 재건 대표단을 만나 경기 시흥 시화조력발전소 견학 등을 진행했다.

재건 대표단과 공사는 오는 24일 '우크라이나 도시개발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에 협력할 예정이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MOU에는 우크라이나 르비우주와 호로독시 전후 재건 관련 도시재건 및 상수도 관련 기술협력, 역량 강화 교육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 우크라 대표단은 23일 물과 에너지를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인 시화조력발전소를 둘러봤다.

이후 경기 화성에서 공사가 조성한 도시개발 현장 '송산그린시티' 및 인공지능 시스템 기반 '화성 스마트 정수장'을 방문했다.

화성 스마트 정수장은 최근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등대상'을 수상한 시설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선 청정에너지가 연계된 도시개발 사례, 도시개발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물관리시설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우크라이나 재건 등 글로벌 선도사업을 통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인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 재건 6대 프로젝트인 '카호우카댐 재건지원' 및 '우만시 스마트시티 마스터 플랜'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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