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글로벌 여행플랫폼 제치고 계속 빅2 체제 유지"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이슈앤비즈 김대우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고 있는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투어)가 지난 3분기 주요 여행 플랫폼 가운데 여행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으며 대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시한번 증명했다.

1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16개 여행 플랫폼에 대해 지난 3분기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여행 플랫폼을 대상으로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인터파크(투어) △야놀자 △여기어때 △하나투어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 △부킹닷컴 △트립닷컴 △노랑풍선 △익스피디아 △호텔스컴바인 △데일리호텔 △웹투어 △호텔패스 △호텔엔조이 △땡처리닷컴 등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 사명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티켓, 쇼핑, 도서 관련 정보량은 제외했다.

인터파크가 지난 3분기 총 4만465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6개 여행 플랫폼 중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는 데이터앤리서치가 실시한 지난 상반기 분석에서도 정보량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분석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야놀자가 분석 기간 3만8822건의 포스팅 수로 여행 플랫폼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여기어때는 올 3분기 2만8906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16개 플랫폼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2만7447간의 정보량으로 4위를, 모두투어는 1만7587건으로 5위에 각각 랭크됐다. 마이리얼트립의 지난 3분기 온라인 정보량이 1만6024건으로 나타나며 6위에 자리했다. 부킹닷컴은 분석 기간 1만2307건의 정보량으로 7위를, 노랑풍선이 1만1064건으로 8위를 기록했다.

이어 △익스피디아 9,117건 △호텔스컴바인 4,162건 △데일리호텔 1,709건 △웹투어 1,389건 △호텔패스 556건 △호텔엔조이 316건 △땡처리닷컴 300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야놀자그룹의 토종 2개 플랫폼이 소비자 관심도면에서 전통의 오프라인 강자는 물론 글로벌 여행 플랫폼들을 모두 제치고 계속 빅2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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