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 가덕도 신공항(추진 중) 등 대규모 호재에 부산 신흥 주거지로 부상 중
-’부산에코 디에트르’ 11월 분양 예정...부전~마산 복선전철(공사 중) 등 호재 최대수혜 기대
[이슈앤비즈 박난희 기자] 수도권 부동산시장 열기가 지방으로 옮겨가며, 아파트 매매가격이 8개월 새 2억원이 상승한 지역도 있어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더샵명지퍼스트월드 3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9월 7억 6,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1월 같은 면적이 5억 4,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8개월 사이 2억원 이상 상승하였다.
해당 단지 뿐 아니라 억대 상승을 기록한 단지도 볼 수 있는데, ‘더샵명지퍼스트월드 2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9월 7억원에 매매되며, 지난 1월 같은 면적이 5억 9,500만원에 매매된 것과 비교해 8개월 사이 1억원 이상 상승하였다.
가파른 집값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단지들이 위치한 서부산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추진 중)의 기반시설인 가덕도 신공항(추진 중), 차세대부산형급행철도(BuTX, 추진 중)를 비롯해 다양한 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꾸준히 인구유입이 이루어지며 부산의 신흥 주거지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부산광역시청의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023년 9월 강서구의 세대수는 총 62,513세대로 2018년 9월(49,474세대)과 비교해 26.35%가량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부산광역시 전체 세대수가 1,477,190세대에서 1,565,115세대로 약 5.95% 증가한 것과 비교해 강서구는 인구 유입이 급격히 진행 중인 상황이다.
특히 에코델타시티는 조성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명지국제신도시와 달리 새롭게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조성완료 시점에 보다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델타시티는 부전~마산 복선전철(공사 중), 강서선(계획)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데, 해당 노선들이 교차하는 지점이 마치 복합환승센터와 같은 역할을 하며 압도적인 교통 편의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에코델타시티 내에 계획된 노선을 통해 하단~녹산선(예비타당성 조사통과), 부산 도시철도 1·2호선 등으로 환승하여 김해, 창원, 서면, 해운대 등 인접 지역 접근성도 대폭 우수해질 전망이다.
또한 기존의 남해 제2고속지선 외에도 장낙대교(추진 중), 엄궁대교(공사 중) 등을 통해 사상공업지역 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국제산업물류도시 일반산업단지, 녹산국가산업단지 등 인근에 분포하는 다수의 산업단지로의 접근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11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의 분양이 예정되어 주목을 받는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총 1,47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 84㎡, 110㎡을 갖춘다. 에코델타시티에서 보기 드물게 도보 약 5분 내에 유·초·중·고 부지(예정)를 모두 갖췄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횡단보도 없이 단지와 인접해 지역 내 손꼽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약 1.7대를 갖춰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누릴 수 있다. 세대 내에는 6.1m 광폭거실(전용면적 84㎡A기준), 넓은 서비스면적 제공 등 대방건설만의 혁신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명지국제신도시 일대에 위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