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업 투자 유치로 고용인구 증가...주변 부동산 들썩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계약금 500만원, 무이자 대출지원

[이슈앤비즈 박난희 기자] 충북 음성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군이 직접나서 각종 혜택을 주면서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서울이나 수도권 보다 저렴한 곳을 찾게 됐고, 서울 또는 수도권으로 교통이동이 편리한 ‘음성’을 점찍게 됐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러한 군의 노력은 기업유치로 이어졌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음성군의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책으로 많은 기업들이 산업단지로 몰리기 시작했다”며 “이에 맞춰 고용인구가 증가했고, 이는 곧 주변 주거용 부동산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성에만 약 15개에 달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27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 상태”라며 “최근 5년 간 약 1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2024년까지 8개의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되면, 많은 기업들이 추가로 입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또 이에 따른 고용 증가로 일대 부동산 시장이 지금 보다 더 꿈틀 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단연 돋보이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조성되는데, 계약금 500만원(1차), 입주시까지 5%만 납입하면 나머지금액은 무이자대출로 진행이 가능하다. 

그 만큼 자금 부담을 줄였기 때문에 신혼부부와 실수요자들이 내집마련 하기에 딱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단지기도 하다.

특히, 음성군 최초로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는 ‘브랜드’ 단지라는 자부심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교보문고와 협약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도 들어선다. 

음성IC와 연결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및 광역교통 네트워크가 구축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 산단으로 쿠팡 대규모 물류기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공장(2025년 예정), 이차전지 관련 기업 및 신약 개발 기업 등이 공장을 지었거나 지을 계획이어서 미래 투자 가치도 높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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