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박난희 기자] 안양시가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안양시가 수도권 남부 도시권의 거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이 최대호 안양시장이 내걸었던 공약을 보강한 ‘K37+벨트 프로젝트’의 한 축이기 때문이다. 

‘K37+벨트 프로젝트’는 안양시를 핵심거점으로 수도권 남부 도시권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에는 4차산업혁명기업을 연계한 미래선도산업 기업 연계방안이 담겨 있다.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는 해당 프로젝트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지역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에는 안양도시공사가 승소를 확정,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의 추진이 본격화된 상황이다. 이에 사업지 주변 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에서 오는 10월 분양을 예고한 ‘안양 스마트N 베네스트 워크’는 박달동에 자리하는 첫 복합지식산업센터로, 해당 사업의 수혜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가까이 위치하며,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조형과 사무형을 모두 구성해 호평 된다. 제조형의 경우 드라이브 인과 도어 투 도어가 도입되며, 최대 6M의 층고와 평당 하중 약 4톤 등 장점이 다양해 다채로운 업종이 들어올 수 있다. 사무형 또한 풀옵션 빌트인, 개별 화장실이 적용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법정 대비 213.5% 주차장 확보, 층별 휴게공간, 옥외정원, 친환경에너지절감시스템, 대형차량 진입 가능 등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환경이 조성돼 있다. 게다가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도 받아볼 수 있어 입주 외 투자처로도 인기가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높은 연체율로 인해 금융사의 PF 취급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 지난 7월 5일 시공사 동원건설산업과 계약 체결 이후 8월 22일 PF 모집 성공 및 9월 19일 안양시로부터 착공신고필증을 발급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예정하고 있는 상황만 고려해도 안정성을 검증받은 것과 같다”고 강조하며 지식산업센터에는 이례적으로 실공간에 대한 사용감을 소비자가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시흥 대야동에 모델하우스를 건립해 운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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