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 콜라보한 PB 젤리 출시
퍼즈업 관련 상품 구매 후 세븐앱 스탬프 적립시 100% 경품
10월 한달 간 카카오페이로 콜라보 상품 결제시 20% 할인
[이슈앤비즈 김대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030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게임업계와 손잡았다.
세븐일레븐은 게임사 ‘㈜엔씨소프트’의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와 손잡고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콜라보 상품 출시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퍼즈업은 엔씨의 신규 3매치 퍼즐 모바일 게임으로 블록을 조합해 퍼즐을 맞추는 방식으로 플레이가 진행된다.
떨어지는 블록의 방향을 상하좌우로 바꿀 수 있는 방향키가 차별점인 퍼즈업은 아기자기한 게임 비주얼과 더불어 19종의 봉제인형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등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2030세대 여성층을 타겟으로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게임 수요층을 타겟하여 퍼즈업 속 캐릭터 및 아이콘을 활용한 PB상품을 출시한다.
먼저 게임 속 형형색색의 블록을 과일맛 젤리 상품으로 구현해 게임 캐릭터 세계관을 담은 패키징으로 마무리한 ‘세븐셀렉트 퍼즈업후루츠젤리업’을 한정 판매한다. 또 현재 판매 중인 더커진 삼각김밥 5종을 게임 캐릭터로 새롭게 패키징하여 선보인다.
퍼즈업 게임 속에서도 세븐일레븐을 만나볼 수 있다. 퍼즈업 콜라보 상품 구매 후 세븐앱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면 즉시 받게 되는 응모권으로 보상받기 버튼 클릭 시100% 게임 아이템이 지급된다.
종류는 세븐일레븐 대표 캐릭터 ‘브니’ 스킨(게임 속 캐릭터 의상)과 함께 로켓, 망치, 골드 등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들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아이패드가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은 퍼즈업 콜라보를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선보인다. 먼저 10월 한달 간 퍼즈업 콜라보 상품 전 종을 카카오페이로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SNS에 콜라보 상품 구매 후 필수 해시태그(#세븐일레븐, #퍼즈업, #후르츠젤리업)와 함께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20명에게 증정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게임업계와 함께 MZ세대 공략을 위한 경험 마케팅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게임 개발사 ‘해긴’의 모바일 캐주얼 소셜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 내 첫 메타버스 편의점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을 오픈해 약 3주만에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지난 12월에는 게임사 ‘컴투스’와 손잡고 모바일 MMORPG게임 ‘서머니즈워:크로니클’ 팝업스토어를 세븐일레븐 중국대사관점(서울 중구 소재)에서 운영한 바 있다.
최주현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대리는 “게임업계와의 콜라보의 경우 편의점 입장에서는 게임의 주 수요층이 2030세대인 만큼 이들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유저들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게임 속 콘텐츠 요소들을 접함으로써 새로운 플레이 경험 또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