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김숙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8일과 9일, 오전 10시부터 중계근린공원에서 ‘2019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와 인덕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창업 홍보를 지원해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우수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알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 날 행사에는 인덕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창업 동아리들의 제품을 홍보하는 ‘창업관’, 노원구 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 전시하는 ‘지역경제관’, 일자리 구인 과 구직을 위한 ‘취업상담관’ 등 8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개막식은 8일 오후 3시 중계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내빈소개, 우수창업자 및 기업가 시상, 개회사, 전시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창업관에서는 ‘애완용품’, ‘천연비누’, ‘차량 스크래치 용품’ 등 판매와 일본 기업으로의 취업 상담과 채용 면접이 진행되며, 지역경제관에서는 ‘유튜브 교육’, ‘네일아트’, ‘3D 펜’ 등의 체험 부스와 액세서리, 손수건 등의 제품도 판매한다.
또한 중계근린공원 옆 주차장에서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부르릉 버스가 구직자들을 맞이한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8일에는 드럼과 트럼펫 공연을 펼치는 ‘레츠쇼’와 인덕대 동아리 댄스 공연, 버블 매직쇼, 9일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가요제와 밸리댄스 등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마당이 펼쳐진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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