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국가에서 통용되는 영어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발음 듣기 가능하도록 기능 지원
- ‘나만의 단어장’ 도입, 학습 목적에 따라 원하는 단어 학습할 수 있어 단기 목표 달성에 유리

/사진=이팝소프트 제공
/사진=이팝소프트 제공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말해보카’를 운영하는 이팝소프트(대표 박종흠, 최영민)가 앱 내 영국 성우 음성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말해보카에서는 영어 학습 시 어휘 퀴즈 정답을 맞히면 원어민 성우가 직접 녹음한 예문 음성이 재생된다. 

이번 영국 성우 음성 추가를 통해 예문을 읽어주는 성우의 발음을 미국식과 영국식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팝소프트는 영어가 다수의 국가에서 통용되는 언어인만큼 그 발음이 다양하기 때문에 보다 폭 넓은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팝소프트는 지난 8월 초 말해보카에 ‘나만의 단어장’ 서비스를 추가했다. 학습 목적에 따라 원하는 단어를 직접 추가해 ‘나만의 단어장’으로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 등 단기 목표 달성에 유리하다.

오는 9월에는 ‘친구 리그’를 오픈한다. ‘친구 리그’는 팔로우 한 친구의 리그 등급과 점수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같은 등급에 있지 않아도 친구의 학습 현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 경쟁이 가능하다.

 말해보카의 ‘리그’는 사용자 동기 부여를 위해 기획한 말해보카의 핵심 시스템이다. 학습량을 기준으로 리그 등급이 정해지고, 승급 할수록 많은 ‘다이아’를 얻어 앱 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최고 등급 달성 후 승급할 경우 훈장 및 보상을 지급받고 중간 등급에서 다시 시작하는 ‘환생’이 가능하다

박종흠 이팝소프트 대표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유저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져 뿌듯하다”며, “학습 중에도 발음 선택이 가능하므로 목적에 따라 다채롭게 말해보카를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팝소프트(ePopSoft)는 2018년 10월 설립된 영어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넥슨에서 크레이지아케이드와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과 EA코리아에서 피파온라인3 등의 다수의 히트 게임을 제작한 개발자들이 공동 참여해 창업했다. 

2019년 12월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말해보카’를 한국에 출시, 새로운 영어 학습 앱을 찾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2021년 1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영어 앱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1월 기준 출시한지 약 3년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1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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