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인공지능 기반 3차원 웹경험 기술 스타트업 앙트러리얼리티(EntreReality)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AI, 가상현실 기업을 대표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이은 두번째 선정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23일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의 한-베트남 정상회담으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은 공급망 협력과 미래산업분야 공조 등의 차세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베트남 기업인들과의 비즈니스 확대 기회도 가지게 된다.
특히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와 카카오모빌리티, 메가존클라우드, 야놀자 등 IT업계를 선도하는 전문 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앙트러리얼리티는 최근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대화형 AI 접목 디지털휴먼 분야에서 가진 기술력으로 인공지능 SW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앙트러리얼리티는 3D 인체 복원 기술과 생성형 AI를 접목한 3D 아바타 솔루션 트위니(twinit)의 베타버전을 지난 6월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에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으로 앙트러리얼리티는 한-베 주요 협력 분야 문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올해 3분기 정식 론칭을 앞둔 트위니(twinit)의 제휴 IP 확보와 ASEAN 지역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앙트러리얼리티의 이동윤 대표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대표하여 정상외교에 두번째로 동행하는 만큼 디지털 수출 성과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디지털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AI 휴먼, 가상현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여 글로벌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앙트러리얼리티는 3차원 웹경험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는 XR 스타트업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기반 모션트래킹 'Chat Motion'기술과 초실감 3D 인체복원 기술을 CES2023에 선보인바 있다.
지난 5월에는 3D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어나더타운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R&D 공모에서 초실감 공연자 캐릭터 생성기술 개발 사업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되며, Kpop을 비롯한 콘텐츠 IP제휴를 통한 기술의 사업화 추진력을 확보했다.
